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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측근들…성남·원조친명·신명·싱크탱크 대거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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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라인, 정진상·김남준 동거동락한 동지
원조친명, 정성호·김영진 연수원·동문 라인
新친명계, 박찬대·김민석 등 원내 지도부
정책그룹, 이한주·유종일 비전설계 파트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원외 비주류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오르기까지 핵심 측근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이 후보의 정치 여정과 함께 형성되고 성장해 왔으며 현재의 이재명 리더십을 떠받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 후보는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등장했다. 당시 형성된 측근들은 이른바 성남 라인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부실장, 김현지 보좌관 등이 꼽힌다. 이들은 원외 비주류 시절부터 이 후보와 동고동락한 정치적 동지들이다.

정 전 실장은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대장동 사건 관련 사법 리스크로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막후에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부실장은 이 후보의 '입'으로 불린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후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거쳐 이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관으로 합류했다. 김 전 보좌관은 이 후보와 20여년의 인연을 가진 인물이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위한 수도권, 강원,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4.27. 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위한 수도권, 강원,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4.2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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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친명(친이재명) 그룹은 이른바 '7인회'로 불린다.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김영진 의원, 문진석 의원, 김병욱, 김남국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 후보와 정 의원은 제18기 사법연수원 동기며 김 의원은 중앙대 후배다. 이들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부터 이 후보를 도왔다. 현재는 이 후보의 '레드팀'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이 후보가 가장 불편할 만한 주제를 언급하며 리스크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신(新)친명계의 부상도 눈에 띈다. 지난해 4·10 총선 이후 이 후보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가 당권을 재차 확보한 후 중용한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 등 지도부 인물들이 주축이다. 이들은 대선 캠프와 당무 전반에서 신임을 얻으며 각종 위기 국면에서도 실질적 참모 역할을 해왔다.


'이재명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정책 자문 그룹도 빠질 수 없다. 이들 역시 성남시장 시절부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유종일 성장과 통합 공동 상임대표가 정책 파트너로 주요 공약과 비전 설계에 참여해 왔다. 이 후보 경기지사 시절 함께한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 조계원 전 정책수석, 권순정 전 정무전략실장도 측근 정책 그룹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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