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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바다 앰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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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응급 환자 52명 이송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올해 1분기 여수해경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응급환자는 총 52명(월 평균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명 대비 22명(약 1.7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여수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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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장소는 도서지역이 45명으로 전체 86.5%를 차지했고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 23명(44.2%), 연도 8명(15.4%) 순으로 응급환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세 이상이 36명(69.2%)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외상)보다는 질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35명(67.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동기간에는 발생치 않았던 복통 구토 환자가 늘어난 것(12명)으로 확인됐고 지난 19일에는 여수 연도에서 복어 중독 증상 60대 관광객 3명을 긴급 이송한 사례도 있어 다양한 유형의 응급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여수해경은 섬 지역 인구 고령화 및 행락철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응급환자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 및 소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해상 응급 이송 체계 확립으로 바다에서의 앰뷸런스 역할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직원 구급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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