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개발사업' 첫 선봬
충남 부여군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5 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여군이 첫 대상지로 선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군은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와 연계해 지역 고유의 미식 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융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여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330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소산성 트래킹 ▲전통 연잎밥 미식 체험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 참가 ▲연잎빵 및 연잎차 시음 등이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잎을 활용한 건강 식도락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채꽃, 방울토마토 체험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123 사비 공예주간' 행사와 연계한 추가 미식기행 상품을 기획·판매해 수도권 관광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역 축제 및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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