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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가짜 로펌' 인터넷 영업…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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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개인정보 도용
챗봇 상담으로 선임 유도
허위 사무실·SNS 홍보
현재까지 금전 피해는 없어

등록되지 않은 불법 법률사무소가 인터넷을 통해 법률 상담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김덕 국제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운영자 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여 명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도용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등록 법률사무소 주의 안내. 광주지방변호사회 누리집 갈무리

미등록 법률사무소 주의 안내. 광주지방변호사회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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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로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를 이어왔으며, 광주 동구 금남로에 허위 사무실 주소를 기재해 신뢰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은 사람 대신 챗봇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변호사회는 '수상한 법률사무소가 운영 중'이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사무소와의 선임계약에 주의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현재까지 실제 선임계약 체결이나 금전적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누리집 접속 차단과 함께 운영자 추적,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비슷한 유형의 가짜 법률사무소 사건은 타지역에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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