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0명 상대로 전화 설문한 결과
전혀, 별로 불안감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 14%
일본인 10명 중 8명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 관세 조치가 미칠 경제 악영향을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9∼20일 1240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전화 설문한 결과 불안감을 크게 또는 어느 정도 느낀다는 응답자가 조사 대상자의 85%에 달했다고 22일 보도했다.
불안감을 전혀 또는 별로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이시바 시게루 정부의 대미 협상에 대해 '기대한다'는 응답자도 28%로, '기대할 수 없다'(70%)에 크게 못 미쳤다.
산케이신문이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지난 19∼20일 1015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 조사에서도 미국 관세조치의 영향을 걱정한다는 응답자가 79.5%에 달했다. 이 조사에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19.6%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함께 19∼21일 799명을 전화 설문한 결과에서도 이시바 정부가 대미 협상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22%로 '그렇지 않다'(70%)에 크게 못 미쳤다.
한편,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일부 조사에서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저조했다. 닛케이 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33%로 전월 조사치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아사히신문 조사 지지율은 30%로, 전월 조사치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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