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 광장과 인근 백련교에서 홍연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 300여m 구간에서 '2025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매년 2만여 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글로벌 명소로 부상한 '카페 폭포' 광장을 중심으로 개최돼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날 4개 마당(공연·놀이·체험·먹거리)에 총 40개 코너가 설치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하고 '놀이마당'에서는 꼬마기차, 타는공룡, 키즈라이더, 전자오락게임(사격, 낚시, 두더지잡기), 인생네컷사진찍기, 경찰·소방장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은 동화구연, 헤어아트, 타투아트, 페이스페인팅, 동물양초만들기, 세계여행스탬프투어, 심폐소생술배우기, VR안전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카페 폭포' 광장과 홍제천 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원천교회가 후원한다. 이날 '카페 폭포' 주차장은 축제 공간으로 활용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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