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맛과 멋 담아낸 전통주 10종
도청 홍보관에 전시 홍보행사도 지원
충남도가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전통주 가운데 충남의 맛과 멋을 담아낸 상위 10종을 '충남 술 톱텐(TOP 10)'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탁주 1종, 약·청주 4종, 과실주 1종, 증류주 3종, 기타 주류 1종을 '2025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술 톱텐(TOP10)은 도내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고 지역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11일 양일간 도내 36개 양조장에서 생산 출품한 52개 전통주 제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10종의 전통주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전통주는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큰마을)' ▲약·청주 '한산소곡주(순자할머니소곡주) ▲녹천한산소곡주(녹천주조장) ▲한산명품소곡주(명품소곡주) ▲대천바다 금빛(명주도가) ▲과실수 '추사애플와인(예산사과와인)' ▲증류주 '두레양목통숙성주(두레양조) ▲천년지기 한산소곡화주(자향소곡주) ▲태안벌주40(태안발효) ▲기타 주류 '감탄주(객제)' 등이다.
올해의 디자인상에는 현장에서 가장 큰 점수를 받은 양촌양조의 '여유25'를 선정했다.
도는 이번 충남 술 톱텐(TOP10) 선정 제품을 도청 홍보관에 전시하고 전통주갤러리 전시 및 홍보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함께 온라인 판촉 행사 등 유통·마케팅 분야로도 다양하게 지원해 전국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올해 충남 술 톱텐(TOP10)은 충남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제품들로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과 이야기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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