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김건희 통화 복기
"김여사, 김상민 의창 출마 도와달라"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왔던 김상민 전 검사(사법연수원 35기)를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김 전 검사가 공천을 받게 하기 위해 해당 지역 현역 의원인 김영선 전 의원을 김해갑 지역구로 옮겨 출마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태균 측이 지난 2월17일 공개한 김 여사와의 통화 복기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김상민 검사가 조국 수사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김영선 의원은 어차피 컷오프라면서요"라고 말한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중앙지검 특수3부에 재직했고,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일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관계자 조사를 끝내는 대로 김 여사 대면조사도 시도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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