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콘텐츠 전문 채널 김프로
18일 한국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김프로KIMPRO'가 화제다. 김프로는 전날 공식적으로 1억 구독자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프로는 유튜브 채널 게시글을 통해 "믿기지 않겠지만 김프로 채널이 1억 구독자를 달성했다"며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영상을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이런 꿈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숫자에는 여러분의 시간, 관심, 웃음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더 재밌고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프로는 한국 최초의 구독자 1억명을 달성한 채널로 추정된다. 글로벌 K팝 스타 중에서도 1억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TS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8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그룹 블랙핑크는 9600만명에 육박한다.
김프로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영상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약 2년8개월 만에 구독자 1억명을 달성한 셈이다. 김프로 채널은 쇼츠 콘텐츠가 주력이며, 원래는 숏폼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틱톡'에서 먼저 활동했으나 유튜브로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채널이 올린 동영상은 3100개가 넘어가며, 누적 총 조회 수는 664억6900만회에 달한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인 '녹스인플루언서' 추정치에 따르면, 김프로는 현재 세계 14위의 채널이다. 예상 1일 수익은 6억8700만원으로 추정되며, 월 수익은 206억원, 예상 연수익은 무려 2500억원에 달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