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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강사진상 수상자로 사진가 원성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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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디지털 ‘조합 인화’ 사진을 꾸준히 선보여
동강국제사진제 열리는 7월18일 시상식 예정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8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제23회 동강사진상(DongGang Photography Award)> 수상자로 사진가 원성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성원 작가. 사진=영월군청 제공

원성원 작가. 사진=영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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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강사진상 선정에는 김남인(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창길(경향신문 사진부 기자), 박종우(제18회 동강사진상 수상자), 신혜영(사진비평가), 최봉림(뮤지엄 한미 부관장) 등 5인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동강사진상 심사는 규정에 따라 국내 사진가를 대상으로 사진가의 전반적인 활동 내용과 최근 5년간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이 각자 다수 추천한 작가 중 복수로 추천된 3명의 작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거친 끝에 사진가 원성원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원성원 작 '일곱살-오줌싸개의 빨래'. 사진=영월군청 제공

원성원 작 '일곱살-오줌싸개의 빨래'. 사진=영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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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3회 동강사진상 수상자 원성원은 직접 촬영한 수많은 개별 이미지를 컴퓨터상에서 일일이 오려 붙여 기억이나 상상 속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하는 완성도 높은 디지털 ‘조합 인화’ 사진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원성원 작 '소심한 오늘'. 사진=영월군청 제공

원성원 작 '소심한 오늘'. 사진=영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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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은 “2000년대 초반 개인적인 서사에서 시작된 원성원 작가의 작업은 사회적 주제를 담은 조형적 화면으로 보다 공고해짐으로써 사진의 지표성과 예술적 표현 모두를 충족하는 더욱 확장된 사진의 매체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또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들과 다소 다른 결을 보이는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 선정이 한국 사진의 동시대성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 설정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성원 작 '언론인의 바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원성원 작 '언론인의 바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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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7월 18일 저녁 7시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동강사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이 개관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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