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캠프 합류…"범보수 세력 연대해야"
"누구든 먼저 타협과 상생의 손을 내미는 쪽이 국민 지지를 얻을 것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8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대화와 타협, 양보보다는 강성지지층 지지를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정치인들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분열이 심화한 데 대해 "국가의 미래를 강성 지지층 환호와 맞바꿨다는 비판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최 전 원장은 "미국 관세전쟁으로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내 정치권은 오히려 위기극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혼란이 지속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상대방을 정치 파트너가 아닌 타도와 증오의 대상으로 보고 심지어 악마화하면서 각 진영 강성지지층의 지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을 정치적 전략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악마화하면 거기에는 정당한 비판도, 대화나 타협도 없게 된다. 정치가 실종되고, 사회는 양극화를 넘어 붕괴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는데.
▲대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일까 생각했다. 비상계엄 당시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한 후보는 당 대표로서 입장을 분명히 했고, 국민 상식에 맞는 결정이라고 봤다. 탄핵 정국 이후 국민의힘의 새로운 시작은 바로 반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한 후보가 현 상황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범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정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범보수 통합을 제안했는데.
▲이재명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범보수 진영 인사들을 아우르는 국민경선을 통해 진정한 단일 후보를 세워야 한다. 설사 한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 이번 대선은 양극단 정치와 결별하는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한덕수 대망론'이 꺼지지 않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권한대행으로서 선거 관리와 다음 정부 출범식까지 국가적인 위기관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충분히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감사원을 독립헌법기구로 분리하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나.
▲회계검사권한과 직무감찰 권한을 동시에 갖는 감사기구를 가진 나라가 많지 않고, 대통령 소속으로 하는 나라는 소수다. 헌법상 독립기구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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