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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수출규제…반사이익 산업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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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인해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수출규제 강화와 반사이익'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희토류 생산 기업들과 중국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인 이후 추가 관세율 인상은 부재했지만 핵심 자원 통제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7개 핵심 중희토류 물질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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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인해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수출규제…반사이익 산업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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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래에셋증권은 '수출규제 강화와 반사이익'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희토류 생산 기업들과 중국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인 이후 추가 관세율 인상은 부재했지만 핵심 자원 통제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며 "7개 핵심 중희토류 물질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중국 정부의 허가가 요구되며 수출은 허가 시스템이 구축할 때까지 예정"이라며 "미국은 필요한 희토류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중국은 글로벌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은 인공지능(AI)칩 수출 제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딥시크 발표 등 AI모델 방면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보인 중국이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기술과 5~10년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15일 미국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전용 칩인 H20 및 동등한 성능의 칩 판매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어 "AMD의 MI308 제품군, 인텔의 가우디 시리즈 등에 대해 허가 없이는 수출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조치가 주식시장 내 변동성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분야도 있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로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는 미국 내 희토류 밸류체인"이라며 "미국은 2024년부터 자국 내 희토류 생산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100%에 달했던 수입 의존도(2020년)를 현재 80%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칩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도 자체 AI칩 개발에 더 집중할 전망"이라며 "중국은 반도체 산업 증진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는데 이와 같은 노력은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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