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협력해 '2025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교육은 스마트공장을 이미 도입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장기 심화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KMR은 중진공이 구축한 스마트공장 배움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프로젝트 진행 기간이 4개월로 확대되고, 전문가 파견 횟수도 8회로 늘어나 교육의 밀착성과 실효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과정은 기존의 개인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팀 단위 신청 방식으로 개편됐으며, 총 62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팀 중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는 해외 디지털 전환(DX) 우수사례를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MR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서 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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