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가 16일 장 초반 4%대 강세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실리콘투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4.38% 오른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3만2000원에 하락 마감한 바 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6% 증가한 1902억원, 401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미국 지역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유럽과 중동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내외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커지는 가운데 실리콘투는 K뷰티의 국내 최대 글로벌 무역벤더"라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9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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