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전문 기업 피라인모터스는 이달 7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철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우선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다만 회사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후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피라인모터스는 글로벌 부품 공급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외 부품을 구입할 때 환율의 수준에 따라 원가율이 높아질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2024년 환율이 유례없는 원화 약세를 기록하면서 아마도 피라인모터스의 부품 구매가격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익성에도 큰 악영향을 끼쳤다.
피라인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가가 높아져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생긴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향후에는 SKD(Semi-Knocked-Down,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조립하는 반조립 생산 방식)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매입처와의 협상력 강화를 통해 환율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던 영업망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충청남도 서천에 친환경 상용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친환경 상용차 전반에 대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라인모터스 김만용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철회가 단순한 업무 중단의 개념이 아닌,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실적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피라인모터스 전기버스가 경쟁사 대비 1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주장에 대해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가격은 국내 경쟁사와 동일하며 품질과 수요자 기반 모델 라인업 구축,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등을 바탕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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