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고회 개최…시의회·산하기관·경찰·소방 등 참석
내달 3~5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136개 공연 선보여
경기도 안산시는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행정지원 부서장과 산하기관,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년간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을 주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간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변경, 행사장 안전관리 및 청소, 노점·주정차·위생 단속지도 등을 담당하는 행정지원 부서와 산하기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민근 시장은 ""축제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준비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거리예술 공연단체가 참가해 136개의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에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와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비보잉·스트릿댄스가 펼쳐진다. 5일 폐막공연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와 환상불꽃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대학생·다문화··일반시민으로 구분된 아마추어 67팀이 참가해 '시민버전' 공연도 선보인다. 시는 이번 축제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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