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겠지만, 미국발 관세 불안감이 지속돼 상승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08포인트(0.78%) 뛴 4만524.7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포인트(0.79%) 오른 5405.97, 나스닥종합지수는 107.03포인트(0.64%) 오른 1만6831.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면제 소식에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의약품 관세 발언을 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주요국 증시는 지난 7~8일 폭락장을 기점으로 반등하며 주가 복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이 '모든 국가 대상 보편 관세+상호관세'라는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여타 국가 협상모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증시 입장에서 안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반도체, 자동차 등 특정 제품 표적 관세 역시 협상, 유예 여지가 있다는 점이나 미 재무부, Fed 모두 시장 혼란 심화 시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도 더는 나쁘게 볼 필요가 없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이에 추후 관세로 인한 주가 조정 시 매도 동참이 아닌 분할 매수 혹은 보유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반도체 개별 관세 부과 우려에도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의 반등, IT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회피 기대감, 밸류에이션 매력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 유인이 상존하겠지만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변동성 여파, 트럼프의 관세 노이즈 등으로 지수 회복 탄력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 자리에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단기적으로 유예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은 국내 자동차주에게 단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이번 반등장에서 외국인은 반도체(-4720억원)를 중심으로 코스피에서 650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업종 누적 순매수 상위권 1~2위를 상사, 자본재(864억원), 조선(765억원)이 차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트럼프 리스크가 온전히 소멸되지 못한 상황 속에서는 조선, 방산 등 주도주 비중을 적어도 시장 중립 이상으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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