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운영기관 선정

가족 대상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를 운영한다. 영주시 제공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핵개인화 등 사회 변동으로 인해 다양한 가족 유형이 등장함에 따라 가족 간 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의 하나로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한 홍보형 기획 프로그램 '우리 소백, 우리 가족 소소한 행복 백 가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일일 체험활동, 참여형 메시지 월 등 '가족의 행복'을 테마로 구성된다.

또 재단은 6월부터 자녀와 부모, 부부,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총 4개 분야(미술·사진·문학·음악)의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요 팝아트 ▲백 투 더 신혼일기 등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가족 관계 개선과 가족의 의미 재발견을 통해 낮은 가족 관계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 사업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가족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