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산업체,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 성과분석·환류체계 구축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서대와 함께 '글로컬 연합대학 성과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성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 열린 행사엔 동아대와 동서대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연구원, 부산 글로벌도시재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동아대와 동서대는 지난해 '통합산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이라는 비전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두 대학은 이 사업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대학-지자체-산업체가 참여하는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 연 2회 위원회를 개최해 추진과제별 성과가 '부산시-대학'의 공동 이익 실현에 부합하도록 성과분석 및 환류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황기식 연합대학 전략기획실장(동아대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동아대와 동서대 주요 보직자,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전용우 부산 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최대길 유캔스타 대표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참석 위원들은 글로컬 연합대학 추진과제 성과 평가와 부산시-대학 공동이익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이해우 총장은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올해 본격 시작하며 열심히 해서 동아대와 동서대가 함께 글로컬사업 취지에 맞는 좋은 모델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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