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왕후와 아버지 김주신 간 애틋한 정 전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종묘에서 '묘현례'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묘 묘현례 ‘묘현, 왕후의 기록’ 공연 사진

종묘 묘현례 ‘묘현, 왕후의 기록’ 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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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현례는 조선 시대에 혼례를 마친 왕비나 세자빈이 역대 왕·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에 인사를 드린 의식이다. 당시 종묘 의례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이 참여해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숙종의 세 번째 왕비인 인원왕후를 조명한다. 1703년 묘현례를 바탕으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당시 의례 모습을 재연해 인원왕후와 아버지 김주신 간 애틋한 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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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오후 1시와 4시에 영녕전에서 펼쳐진다.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지능형 안경'이 있어 청각 장애인, 외국인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회당 관람 인원은 350명이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 200명, 현장 접수로 150명을 뽑는다.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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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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