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 "민주당 집권, 강력한 민주주의 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던 전재수 의원이 13일 6·3 조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대선 국면 속 험지 부산에서부터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는 데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인 제게도 대선 출마에 대한 주변의 많은 권유와 조언이 있었다"며 "이에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숙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민주당을 당당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민주당의 집권, 민주당의 승리는 지속되고 있는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더 정교하고 더 강력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무너진 나라 경제와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재수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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