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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수는 룰 따라야"…국민의힘 경선 방식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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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후보 4명→2명 압축
김문수, 룰 수용하며 '자신감'
전태일기념관 찾으며 본격 행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확정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규정에 대해 "선수는 룰대로 따라야 한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 설치된 전태일 동상 옆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 설치된 전태일 동상 옆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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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전태일기념관'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후보인데, 선수가 룰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는 내용의 경선 규정을 확정했다. 1차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경선은 '선거인단(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한다.


김 전 장관은 "종전에 있던 규칙을 기준으로 해서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만 참고하고 있었다"며 "관심도 많이 안 가졌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전태일을 혁명가,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항상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생각하고 도와주는 게 전태일 정신"이라며 대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로 전태일 기념관을 찾은 것이 중도층 확장 행보인가'라는 질문에 "중도 확장과 전태일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제가 노동운동을 시작한 직접적 계기가 전태일 분신"이라고 답했다.


그는 "김문수라 하면 돈 많은 재벌, 기업인, 잘 사는 부자만 옹호하고 노동자, 못 사는 밑바닥은 옹호하지 않지 않느냐(는 얘기가 있다)"며 "(내가) 친미, 친일 이런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럼 반미, 반일해야 민족주의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밑바닥의 가장 어려운 노동자층과 서민·농민들, 지역적으로는 소외된 호남에 대해서 저보다 더 많이 아는 후보는 내 생각에 없다"며 "저는 처가가 호남이고 노동의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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