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39세로 지원 확대·시험 108종 추가
최대 30만원 지원…내달 2일부터 접수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 2일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난해까지는 34세까지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이를 39세까지 확대한 것이다.
취업자 중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간 노동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 유사 사업 참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의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8종, 국가전문자격 360종 등 총 1017종이다. 이 역시 지난해보다 108종 늘어난 것이다.
지난 연도 지원 여부, 지원 횟수, 회당 지원 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확인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서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해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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