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이 장 초반 강세다. 회사가 내놓은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C705이 말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높은 종양 감소율 보였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9일 오전 9시 9분 기준 퓨쳐켐은 전일 대비 11.79%(2400원) 뛴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퓨쳐켐은 전날 FC705의 전립선암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의 목적은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mCRPC) 환자 20명에게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 것이다.
임상 결과 1회당 평균 투여 용량은 경쟁 약물 대비 절반인 100mci였지만, 전립선암 치료 평가의 혈액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절반 아래로 감소한 환자가 최대 73.3%(Best PSA-PR 기준)였다. 항암제 임상 2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효성 지표인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0%, 93.3%로 높게 나타났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C705는 노바티스의 플루빅토 대비 약 3분의 1 용량만으로 무려 60%의 객관적 반응률을 발표했다"며 "이는 글로벌 경쟁사 중 가장 높고 노바티스 플루빅토 임상 2/3상을 넘어선 유효성 및 안정성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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