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펜벤처스와 협력해 30개사 선발
글로벌 IR 개최 및 VC 밋업 지원
벤처기업협회가 강남구청과 함께 '2025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최근 3년간 총 120여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1481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스파크랩과 펜벤처스 등 글로벌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총 30개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스파크랩과 함께하는 국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투자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 컨설팅과 한·영 자료 제작이 지원되며,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엔젤투자자 대상 IR을 2회 개최한다.
이 외에도 ▲우수 기업 1개사 대상 스파크랩 직접 투자(5000만원 이상)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일대일 투자 상담 라운드테이블 ▲VC 대상 투자 리포트 발송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펜벤처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 싱가포르(10월) 및 미국 뉴욕(10월) 현지 IR 개최와 VC 밋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과 일대일 매칭,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항공 및 숙박 지원(인당 300만원 한도) ▲IR 멘토링 및 현지 밋업 ▲글로벌 투자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16일까지, 해외 프로그램의 경우 15일부터 30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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