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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의장 개헌 제안에 "개헌 논의에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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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개헌특위 통해 개헌 논의 참여 의사 밝혀
한동훈 "개헌은 반드시 필요"
안철수 "87년 체제 보완""
"대통령 4년 중임제·양원제 도입 논의 중"

국민의힘은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대선일 개헌 국민투표에 대해 "당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에 동참하고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는 데 우리 당 인원은 원내대표가 추천할 것"이라며 개헌 논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4.4 김현민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4.4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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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이어 "논의되는 부분은 당 개헌특위에서 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곳에서 만든 안을 우리가 고무 스탬프처럼 찍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개헌) 시기와 추진 일정, 내용에 대해선 당 개헌특위에서 논의가 아직 충분히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당내 대선 주자들도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해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3년 임기 단축을 약속하고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은 개헌을 반대하는 호헌세력"이라며 "만약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개헌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87년 체제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반드시 내년에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 당 경선 후보들과 최종 본선에 갈 후보도 개헌에 대해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개헌특위 위원인 최형두 의원은 "87년 앙시앵 레짐을 끝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투표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특위는 그간 대통령 권한 분산을 위한 '대통령 4년 중임제' 원포인트 개헌과 국회의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한 의회 해산권 및 양원제 도입 등을 논의해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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