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OUT!" 美 전역에서 50만 이상 反트럼프 대규모 시위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트럼프와 머스크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뤄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反트럼프 시위
미국 민주당, 트럼프 탄핵 소추 추진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150여 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시위는 워싱턴 DC,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주요 도시에서 1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으로 확산 됐다. 총 참여 인원은 50만명 이상으로 보고됐다.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연방 정부 축소, 보건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정책 등과 러시아와의 유화적 관계 유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시위에서 특히 주목받은 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강한 반발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골프장과 리조트에서 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신흥 거물인 머스크는 공무원 해고 등 트럼프 정책을 지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와 머스크를 함께 비판하며, 이들이 주도하는 정책을 강하게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는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는 수백명이 모여 '트럼프를 내쳐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미국 민주당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코리 부커 상원의원은 지난달 25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연방 상원 역사상 최장 발언 기록을 세운 후, "이제 행동할 때"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앨 그린 하원의원은 이날 '핸즈오프' 시위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계획을 밝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