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인근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된 5t 트레일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39분쯤 신고됐으며,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출동해 약 14분 만인 9시 53분 초진을 완료했고 오전 10시 50분쯤 완전 진화를 마쳤다. 해당 화재와 관련해 총 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트레일러는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트레일러에는 적재된 화물이 없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를 포함한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차량 내부에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유류 누출이 발생함에 따라 오염 방지 조치가 병행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고속도로 차량정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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