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주가가 4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26%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출 실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날 대비 3.44% 떨어진 81만4000원을 기록했다.
'불닭 볶음면' 흥행으로 역대급 수출 실적 기록 행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불닭 볶음면은 지난해 미국 매출이 2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7% 급등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하는 등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미국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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