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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반발 속 "곰 350마리 없애겠다"…이유를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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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국제적 의무 위반하는 것" 비난
"대부분은 사고 없이 지나간다" 주장도

갈색 곰(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픽사베이

갈색 곰(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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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가 최근 사람에게 치명적인 공격은 물론 사망까지 이르게 한 '갈색곰'을 일부 사살하기로 결정했다. 이 나라에 서식하는 갈색곰은 약 1300마리로, 사살 대상은 4분의 1이 넘는 350마리다.


3일 BBC는 슬로바키아 정부가 인간에 대한 최근의 치명적인 공격 이후 350마리의 곰을 살처분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에 슬로바키아 중부에서 한 남성이 갈색곰에 물려 사망하자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사람들이 숲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라에서 살 수는 없다"라며 전국 72개 지구 중 55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환경부가 직접 살처분 허가를 내릴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 것인데, 이미 곰들이 인간 거주지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죽일 수 있도록 한 차례 법적 보호를 완화한 바 있다.


다만 환경 단체들은 "이 결정은 국가의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대신 국가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할 위제크 '진보 슬로바키아' 의원은 "터무니없다. 갈색곰 도살로 곰의 공격 횟수를 줄이려는 환경부의 노력은 실패했다. 그런데도 환경부는 실패를 은폐하기 위해 더 많은 곰을 도살하기로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2일 슬로바키아 경찰은 슬로바키아 중부 데트바 마을 인근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곰에 물려 죽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59세의 남성은 숲속을 산책하러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지난달 29일 실종 신고됐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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