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신영동 214 일대
비아파트 주택 공급 초석 마련
비아파트 신·증축 리모델링 등 지원
전면 철거 정비사업 대신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 중 최초로 서울 종로구 신영동 일대 정비계획 변경이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은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지로 선정됐고, 시범사업지 3곳(구로동 85-29, 망우동 422-1 등)중 가장 먼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신축이나 증축이 어려웠다. 시범사업지 선정 이후 지난해 12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번 건축협정집중구역,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전국 최초로 비아파트 주택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기존 휴먼타운 2.0 사업지 내 건축주에게 최대 30억 원까지 대출 이자를 최대 3% 지원하고, 건축주의 재산 현황과 공시가격을 고려한 집수리 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 이번 건축 기준 완화로 신축, 증축, 리모델링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비아파트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조성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시범 사업지 3개소 중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중랑구 망우동, 구로구 구로동 지역도 조속히 특별건축구역 등 지정을 추진하겠다. 비아파트 주택 공급으로 신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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