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음악상과 아카데미 음악상의 영예를 거머쥔 음악가이자 열정적인 환경운동가인 사카모토 류이치와 ‘생명은 자신을 파괴함으로써 살아간다’라는 ‘동적평형’의 생명철학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가 음악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다. 두 사람은 ‘자연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같은 주제를 20년 동안 공유한 친밀한 사이다. ‘파괴에서 탄생한다’라는 음악과 생명의 공통점에서 출발해 음악·생물학이 인간의 인지 한계를 넘어, 자연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포착할 방법을 탐구한다.
음악과 생명 | 류이치 사카모토·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 황국영 옮김 | 212쪽 | 1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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