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 북단 교통섬 등 지역 내 주요지에 봄꽃 심어 봄의 정취 만끽
우리동네 꽃거리 조성 사업으로 각 동주민센터·유관기관에 꽃모 3만100본 분양
이달 천호대로, 잠실대교 통행로 등 주요 도로에 걸이형 화분 900여 개 설치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새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등을 봄꽃으로 새로 단장했다.
이번 꽃길 조성은 도심지 내에 꽃모를 심고 가꾸는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도시에서도 화사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지난달 22~23일 구청 녹지대를 시작으로 아차산 숲속도서관, 자양사거리와 올림픽대교 북단 교통섬 등지에 꽃을 심었다. 꽃모는 활기찬 봄에 어울리고 가로환경에 적합한 화초류로 루피너스, 아네모네, 꽃양귀비, 수선화 등을 선정했다.
이어 우리 동네 꽃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각 동주민센터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비올라 및 팬지 등 5종의 봄꽃 3만100본을 분양했다. 동네 곳곳에 다채롭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달에는 더 많은 주민이 꽃길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걸이형 화분 900여 개를 내건다. 천호대로 버스 중앙차로, 잠실대교 북단 통행로, 장평교 등 주요 도로와 통행로에 제라늄, 버베나 등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연한 색상의 꽃으로 꾸밀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봄꽃 길 조성으로 많은 주민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계절마다 어울리는 아름다운 꽃길을 가꿔 누구나 걷고 싶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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