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대책 보고회' 개최
지역 상권 회복 위해 청사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경기도 이천시가 경기 침체 속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투자 부문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청사 구내식당 휴무제도 도입한다.
이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과 간부 공무원 등 36명이 참석한 '민생경제 회복대책 보고회'에서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부서별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투자 ▲일자리 ▲취약계층 ▲기타(민생안정) ▲공통(내수진작) 등 총 6개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소비 분야에서는 물가안정과 내수진작을 위해 소비·투자 부문 예산 신속 집행 집중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사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품 우선구매 ▲주요 축제 지역업체 이용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내 생산 자재 적용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도 실시한다.
투자 확대와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금리 감면, 기업환경개선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환경기초시설 신규 투자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채용행사 ▲경력단절 여성 취업 및 창업 지원 ▲청년 여성 취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다회용기 사용 촉진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중지, 저소득 노인 등에 냉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주거 취약 가족을 대상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맞춤형 자격증 과정 지원 등도 추진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엄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정책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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