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폭 5~6m,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세로 10m, 깊이 1m가량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 직후 경찰이 해당 지점 주변의 접근을 통제하고 우회 도로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 수변공원과 연결된 계단이 붕괴되는 등 일부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 당시 위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도로가 깨져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지하 상수도 배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한 뒤 토사가 쓸려나가면서 도로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추가 땅 꺼짐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사고 지점 인근의 일부 세대에서 단수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확성기 등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장 18m, 깊이 18m, 폭 20m의 대형 땅 꺼짐(싱크홀)이 생기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사망했다.
이 같은 대형 싱크홀 사고는 최근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한복판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종로5가역 인근과 9호선 언주역 인근 도로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9월 싱크홀 사고로 트럭 두 대가 매몰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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