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8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7%로 1.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bp, 0.6bp 상승해 연 2.659%, 연 2.65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95%로 2.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2.3bp 상승해 연 2.598%, 연 2.463%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은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로 예정한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25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의 대규모 무기 수입 시 기술 제한,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등에 사실상 시정을 요구한 점도 주목했다.
다만 국고채 금리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이후 오름폭이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국채 선물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3년 국채 선물은 7천761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2천550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5조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3)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14조5천940억원이 응찰해 256.0%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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