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곡성군, 사회배려대상자 위한 ‘민원 코디’ 도입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군청 민원실 ‘1대 1’ 맞춤형 안내
서류작성·사무실 이동 등 지원 담당
4월 본격 시행…“포용적 행정서비스”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남 곡성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코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배려대상자가 곡성군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도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이 있었지만, 복잡한 절차와 어려운 용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코디를 배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코디로는 공공근로,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민원 코디는 군청 민원실에서 사회배려대상자가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담당한다. 주요 역할로는 ▲민원서류 작성 지원 ▲절차·처리과정 설명 ▲기관 내 이동 도움 ▲필요한 추가 상담 연결 등이 포함된다. 또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의 경우 언어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식 해석본(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을 통해 민원 안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민원 코디 제도 도입으로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줄어들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친근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민원 코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응대 요령 및 민원 처리 업무 관련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민원 코디들은 사회배려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익혔다. 군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민원코디 제도를 시행, 보다 친절하고 체계적인 민원 안내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상래 군수는 “민원 코디 제도 도입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또 “이번 민원 코디 제도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보다 포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