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韓대행 "경제안보전략TF 내일 발족…반도체 굳건해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한덕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
장관·기업 등 참여하는 TF 내일 발족
곽노정 사장 "美관세 등 변화 예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민관 합동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가 다음달 1일 발족한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에 대응하는 TF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과 대기업 총수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1일 경기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SUPEX)센터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1일 경기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SUPEX)센터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시설을 찾아 "대한민국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안보전략TF를 내일 발족시킨다"며 "정부의 각 기관을 맡고 있는 장관들,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들이 같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한다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SK 이천캠퍼스를 구성하고 있는 수천, 수만명의 직원이 한마음이 돼서 하듯이 경제안보전략TF를 구성하는 모든 분이 힘을 합쳐나갈 수 있게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상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해 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한 대행이 직접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 TF'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TF에는 국내 4대 그룹 (삼성·SK·현대차·LG)을 비롯한 기업, 연구소, 부처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은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 하겠다"며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또 우리 사회에 닥친 문제들을 적시에 지체없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출 1위 효자 산업인 반도체가 2위와 현격한 차이를 갖고,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도전은 밀려오겠지만 기술력, 좋은 노사관계, 이런 것들을 발휘해서 정부와 같이 온 세계에 불어닥친 쓰나미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 현장 방문에 함께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반도체법 개정 등 산업체, 반도체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4월2일에 있을 (미국) 관세 부분 등 변화가 예상되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준다면 저희도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