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여성·청소년·복지 영역 등
6대 정책목표·142개 추진 과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올해 상반기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에서 ‘제3차(2025~2029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은 5년 단위(2025~2029) 중장기 계획으로 인권 도시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인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 기본 계획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 연대의 원칙을 실현하는 인권공동체 동구’ 비전 아래 수립됐다. 지난달 개최된 공청회 및 5회에 걸친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영역별 자문단 회의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25개의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영역별 자문단 회의 중 대표적 반영 내용으로 ▲인권 행정 영역(기본계획 모니터링 체계구축, 사회복지시설 돌봄 종사자 및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인권 보호) ▲여성 영역(폭력 피해 구제 보호 지원, 구 실정에 맞는 성인지 통계 마련) ▲청소년 영역(청소년 온라인 도박 예방 교육) ▲복지영역(노인복지 명예원을 통한 노인복지시설·장기 요양시설 민관합동 인권실태조사 도입) ▲환경영역(재난 상황 시 문자메시지 전파) ▲고용(불안정 노동 지원 정책 수립) ▲청년(청년예술인 축제 기획 시 참여)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 특성화 사업) 등이다.
기본계획 체계는 제2차 기본계획(2020~2024)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포괄적 인권 정책을 반영하고자 기존의 틀을 벗어나 2012년 5월 광주 인권 헌장의 권리 분류를 활용해 확립했다. 광주 인권 헌장은 해설서가 있어 구체적인 인권 보장을 도모할 수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6대 정책목표, 16개 영역, 핵심 권리 25개 및 핵심과제 5개, 총 142개의 추진 과제가 담겼으며, 4월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세밀한 인권 행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유·평등·연대의 인권공동체 동구 구현을 위한 인권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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