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생 964명…3억4,600만원 지원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인화)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대상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해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해 지난해 1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635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도 사업의 경우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강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지난해 12월 초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720명에게 수강권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244명을 선발했으며 4월 초까지 수강권을 지원해 연말까지 수강토록 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학교별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공평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은 신청자 전원을 선발했으며, 다문화·다자녀·한부모 가정, 성적 우수자 등 순으로 선발기준을 뒀다.
지원금액은 저소득층(교육급여)은 수강권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 학생은 자부담금 20%를 제외한 수강료의 80%를 지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해 9월 인터넷 강의를 지원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통해 추가로 희망하는 강의업체를 조사했다. 하지만 요청 사항이 없어 기존 업체 3개(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중 원하는 곳의 강의를 자유롭게 신청하도록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녀를 둔 어느 가정이나 아이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크다”며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확대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 출연, 기업과 광양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79억원의 기부를 받아 지금까지 1만6,875명의 학생에게 1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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