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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필수코스인데 '경악'…전 매장 나흘간 폐쇄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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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일본 3대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자사 체인에서 판매한 음식에서 쥐, 바퀴벌레 등이 잇따라 발견되자 일본 내 대부분 점포를 나흘간 닫고 해충 등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일본 내 약 1970개 점포 중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9시까지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스키야는 쇼핑 시설 내에 설치된 점포도 조율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휴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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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대 규동 체인점서 쥐·바퀴벌레 발견
전 지점 휴점 결정…위생 점검 나서기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일본 3대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자사 체인에서 판매한 음식에서 쥐, 바퀴벌레 등이 잇따라 발견되자 일본 내 대부분 점포를 나흘간 닫고 해충 등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키야 규동 세트 메뉴. 연합뉴스

스키야 규동 세트 메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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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일본 내 약 1970개 점포 중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4일 오전 9시까지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스키야는 쇼핑 시설 내에 설치된 점포도 조율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휴점할 예정이다. 모든 점포의 영업을 취소하는 것은 처음이다. 스키야는 휴점 중 전문 해충 업체에 의뢰해 원인을 특정하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키야 측은 "다른 매장에서 이물질 오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한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고객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많은 폐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매장 위생 문제로 3월 31일부터 나흘간 전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 홍보사진.

매장 위생 문제로 3월 31일부터 나흘간 전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일본 규동 체인점 스키야 홍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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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키야는 지난 1월 돗토리현의 한 점포에서 제공된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에 쥐 사체가 혼입돼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구글 리뷰에는 "아침 정식을 주문했는데 국 안에 죽은 쥐가 들어 있었다. 믿기 어렵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스키야 측은 사실 확인 끝에 두 달여 뒤인 지난 22일에야 "된장국 재료가 대형 냉장고에 임시 보관됐을 때 쥐가 들어간 것 같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이물 혼입 사고는 지난 28일 도쿄의 한 점포에서도 발생했다. 한 고객이 테이크아웃한 상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해 식당 측에 신고했고 해당 점포는 즉시 고객에 사과한 뒤 환불하고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키야는 마츠야, 요시노야와 함께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으로 유명하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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