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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조758억 규모 1회 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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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생활 인프라 예산 확대
상품권 발행·문화시설 조성 등 편성

광주 북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총 1조758억 원을 확정했다. 본예산보다 약 3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북구는 지난 2월 추경안을 편성해 3월 17일부터 11일간 북구의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28일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민생을 회복하고 주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시급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광주 북구 청사 전경.

광주 북구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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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관련 예산이다. 북구는 북구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지원에 2억 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교육관 구축에 5,0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북구사랑상품권은 10% 할인율을 적용해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를 통해 골목상권 소비 진작과 지역 내 유통 순환 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일곡 생활문화센터 조성에 26억 원, 오치2동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5억7천만 원,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에 4억1천만 원, 맨발 산책로 조성에 1억6천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 가운데 일곡 생활문화센터는 옛 일곡동 우체국 자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밖에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무등로 위험도로 추락 방지 시설 개선(3억 원) ▲범죄 예방 CCTV 설치(2억 원)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 정비(1억 원) 등이 포함됐다.


문인 구청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꼭 필요한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며 “추경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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