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노무안내, 안전교육 실시
경남 양산시는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이돌보미 1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이 최신 지침을 숙지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과 노무 안내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과 관련된 주요 변경 사항, 근로 기준, 급여·복지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서비스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이어진 아이돌봄서비스 안전교육에서는 돌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과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영유아 돌봄 시 주의해야 할 안전관리 지침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아이돌보미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이 보다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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