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 700만원, 울주군 울산양육원에 300만원 각각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경남 산청군과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시천면 일대서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는 선제적 구호활동을 위해 구호성금 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지원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돕고 사망자 유가족에게 전달돼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주군 언양읍에 발생한 산불로 공단의 하늘반창고 키즈 결연기관인 울산양육원 아동과 종사자 130여명이 대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동들의 식사 등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울주지사 박상우 지사장이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조준희 본부장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울경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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