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남초·광명중·빛가온중·하안북중·광휘고·운산고 등
개방 학교 41곳 중 37곳으로 늘어…저녁·주말 이용
경기도 광명시 일대 6개 학교 체육관이 일반 시민에 개방된다.
광명시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관내 6개 학교와 '학교 다목적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희민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6개 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28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황희민(오른쪽) 광명시 평생학습사업본부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광명시 제공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학교는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학교는 다목적 체육관을 수업이 없는 저녁 시간대와 주말에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게 된다.
협약은 학교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명 지역에서는 이들 6개 학교를 포함해 관내 체육관을 보유한 학교 41곳 중 37곳이 시민에 개방하게 됐다.
체육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학교에 사전 예약해야 하며,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현황은 광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개방학교 행정실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학교 체육관 개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시는 2019년부터 체육관 개방 학교에 공공요금과 시설 유지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학교 측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 관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으로 시는 지난달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체육관 개방 확대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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