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광주신세계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6.78% 떨어진 2만 78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이 배당락일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4일 광주신세계는 보통주 1주당 2200원, 시가배당률 7.59%로 총 168억원 규모 배당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상장사는 특정 날, 즉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가진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다. 주식을 산 뒤 결제까지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배당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 따라서 주식을 사도 배당을 못 받는 날부터 주가가 내려가는 현상(배당락)이 발생한다.
광주신세계는 28일이 배당락일이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신세계(지분율 62.84%)의 자회사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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