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8838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2개 사업 441명 지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2025년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은 기장군이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모금액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나눔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1개 사업을 진행해 416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모금액 8838만원으로 기장군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두 22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441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수사진 ‘가장 아름다운 present’(기장군) ▲아동·청소년 여가 지원 ‘꿈꾸는 파티셰’(기장읍) ▲밑반찬 지원 ‘온기찬’(장안읍) ▲청소년 학습 플랫폼 지원 ‘정관, 스마트 러닝’(정관읍) ▲고독사 예방 지원 ‘따숨, 한모금’(일광읍) ▲철마형 긴급복지 지원 ‘레인보우 희망지원’(철마면) 등이 있다.
권묘연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함께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기장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금과 나눔사업 추진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기장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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