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다음 달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의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다음 달 매일 1인 1회에 한해 배달비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5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봄이 왔나봄' 이벤트를 마련했다. 셋째 주 금요일인 18일에도 5000원 쿠폰을, 21~24일에는 '곡우(穀雨) 혜택' 이벤트로 4000원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앱 상단 배너에 접속해 내려받은 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쿠폰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앱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 수수료가 1%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배달특급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배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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