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과 가수 로꼬가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재욱 홍보대사는 “큰 금액이라 할 수 없지만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진화요원과 봉사원, 큰 시름에 잠긴 이재민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액기부자모임인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코로나 19, 산불, 수해, 지진, 취약계층 지원 등 기부를 실천해 왔다. 또한 산불 피해 현장 봉사활동, 튀르키예 지진 현장 봉사활동, 목소리 재능기부 등 꾸준히 봉사활동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로꼬 홍보대사는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꼬는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각종 재난과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를 진행했으며, 취약계층아동 위한 수제버거 지원, 제빵봉사활동 등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들의 진심 어린 기부와 꾸준한 인도주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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