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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측 "고 김새론 장례비 부담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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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함께 했지만 친분 이어가지 못해"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본부이엔티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본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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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6일 언론에 "추성훈이 김새론의 장례비를 부담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으나, 친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며 "갑작스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뉴스가 퍼졌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성훈이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확산했다. 추성훈과 김새론이 2019년 채널A의 한 예능 프로그램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소문에 불을 지핀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에서 일부 영상은 "추성훈이 장례비만 지원한 게 아니라 따로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한 매체는 추성훈이 딸을 둔 아버지로서 김새론에게 부성애적 감정을 느껴 장례비를 지원했다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 측은 27일 서울 서초동의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사실에 관한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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